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 재능 기부로 운영
  • 김제시는 영세사업자와 취약계층 등 세무 관련 도움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올해부터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

    마을세무사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 기부로 국세 및 지방세 전반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제시 마을세무사는 2016년부터 권역 별 읍·면·동을 월 1회 순회하며 무료 세무 상담을 실시하였으나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올해부터는 월 2회로 확대 운영한다.  

    또한 올해 들어서는 매월 첫째·셋째주 월요일 오후 3~4시 시청 종합민원실 내에 세무상담실을 운영한다.

    민원실 내 세무상담실에서는 국세, 지방세, 지방세 불복 청구액 300만 원 미만 관련 등만 해당하며, 산업단지 입주기업, 법인, 보유 재산 5억 원 이상, 종합소득 기준 매출액 5000만 원 이상의 경우는 상담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무상담실은 김홍일 세무사와 이태철 김제시 세정과 과세평가팀장이 상담을 진행했다.  

    조우형 김제시 자치행정국 세정과장은 “무료 세무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영세사업자와 서민 등 세무 취약계층이 보다 쉽고 편안한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