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살리기, 화순군 1만원 임대주택이 답이다."(사진)

    전남 화순군은 청년층의 주거불안 해소와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화순군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3월 중 개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화순군이 군 소재 부영아파트를 임대해 신혼부부와 청년들을 대상으로 월 1만원의 임대료만 받고 재임대하는 사업이다.

    2023년부터 부영그룹과 협력하여 청년 및 신혼부부를 위한 임대주택 공급사업을 2년 연속 추진해 왔다. 

    올해에도 화순군과 부영주택이 협약을 맺어 100호를 공급한다.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단순히 저렴한 주거지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이 사업을 통해 청년들은 경제적 부담을 줄여 청년들의 자립을 돕고, 주거 안정이 보장됨에 따라 삶의 질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2025년도 모집 대상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 49세 이하의 청년·신혼부부로, 지원신청일 현재 화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거나 입주일 즉시 전입할 수 있는 전입 예정자여야 한다.

    화순군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청년들이 주거 불안 없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지자체의 최우선 과제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선택하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3월 중 입주자 모집 신청·접수 공고를 시작으로 4월 입주자 추첨 등 상반기에 100호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화순군의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은 행정안전부 주관 '2023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등 대외기관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