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진도군의 초등 학생들이 진도읍성을 중심으로 지역의 역사를 알리는 '꼬마 해설사'로 나선다.(사진)

    22일 진도군에 따르면 초등학생 14명이 두 달 동안 진도의 역사와 다양한 문화유산을 배우고, 해설을 위한 대본까지 직접 작성해 보는 등 현장을 직접 경험하면서 해설할 수 있는 지식을 배워 '꼬마 해설사'로 임명됐다.

    2023년 1기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꼬마 해설사 양성교육은 '진도읍 도시재생 인정사업' 중 하나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아이들이 기록하는 진도를 소개하기 위해 추진됐다.

    꼬마 해설사들은 앞으로 진도읍의 인물, 장소에 대한 탐사와 마을 지도 제작 등을 비롯해 진도읍을 기록하고 보관하는 작업(아카이빙) 등에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진도군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초등학생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기 위한 교육을 통해 꼬마 해설사로 양성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 군의 다양한 문화유산 등을 알리기 위한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