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사랑상품권 구매 한도 100만원으로 확대 함평천지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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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설 명절을 맞아 서민 부담 경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함평사랑상품권 구매 한도를 1월 한 달간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확대 운영한다.지류형과 모바일형 함평사랑상품권을 각각 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으며, 관내 전통시장과 소규모 점포 등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지류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광주은행·신협·새마을금고·산림조합에서 구매 가능하며, 모바일형 상품권(QR+카드)은 ‘지역상품권chak’ 앱과 은행 창구에서 구매 및 충전할 수 있다.또한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진행한다.행사 기간 전통시장 도·소매점에서 국산 수산물과 농·축산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환급 금액은 3만4000원 이상 구입 시 1만 원, 6만7000원 이상 구입 시 2만 원으로, 수산물과 농·축산물 구매 시 각각 최대 4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예산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된다.공공배달 앱 ‘먹깨비’와 ‘땡겨요’에서는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해 이벤트를 진행하며 소비자에게는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3000원 할인과 배달비 3000원을 지원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함평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장 상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한다.장보기 행사는 △20일 월야전통시장 △22일 함평천지전통시장 △23일 해보전통시장 △24일 나산전통시장 등 4개 전통시장에서 이뤄진다.장보기 행사는 이상익 함평군수와 공직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해 제수용품과 지역 농특산물을 구매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할 예정이다.한편, 함평군은 주요 성수품 20개 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해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물가 합동 점검 및 물가안정 캠페인을 추진하고, 원산지 표시와 바가지요금 근절에도 나설 예정이다.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설날 명절이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 실질적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설날 이후에도 민생경제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