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활기 도모
  • ▲ 경희대 농구팀이 목포에서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목포시 제공
    ▲ 경희대 농구팀이 목포에서 전지훈련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목포시 제공
    목포시는 온화한 기후와 국내 최고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춰 각종 종목의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받고 있다.

    1월 현재 목포에서는 경희대 농구팀, 한국여자축구연맹 초등부 선수단, 서울 영남중 야구부 등 4개 종목 400여 명의 선수단 및 지도자가 경기력 향상을 위해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이어 오는 2월까지 이어지는 동계 전지훈련 기간에 축구·육상·하키 등 6개 종목 144팀 2900여 명의 선수가 목포시를 찾아 훈련할 예정이다.

    또 지난 1월 초부터 개최된 대한축구협회 소속 U-12 12팀 500여 명이 참가하는 유소년 스토브리그 개최로 학부모 등 800여 명이 방문해 관광 비수기 지역경제 활력에 큰 보탬됐다.

    목포시는 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전지훈련 인센티브(목포사랑상품권) 지원과 선수단 이동 버스 및 훈련용품 증정,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훈련 시 발생하는 각종 불편사항을 전담하는 전지훈련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선수단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각종 체육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등 스포츠산업 육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지속적인 체육시설 확충과 보수 보강을 통해 다양한 종목을 유치해 국내 최고의 전지훈련지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