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건의 사항 청취, 군정 의견 수렴
  • 전남 구례군은 새해를 맞아 8개 읍면 156개 마을을 모두 방문하는 '군수와 함께하는 구들장 대화'(사진)를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김순호 구례군수와 군 공직자들은 다음 달 7일까지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찾아 주민들에게 세배하고 마을 건의 사항 청취, 군정 의견 수렴 등을 한다.

    주민 건의 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일반 민원과 현장점검 처리 민원으로 분류한 뒤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지난 6일 첫 구들장 대화를 한 토지면에서는 피아골 브랜드 조형물과 단풍공원 액티비티 시설 설치, 구만송림 전통 마을 숲 내 휴식 공간 설치 등 제안이 나왔다.

    김순호 구례군수는 "군민들의 이야기가 곧 구례의 미래"라며 "군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며 우리 지역의 더 큰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