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설명회 개최, 2월5일까지 온라인 접수 영농정착지원금, 후계농육성자금 융자 지원 등
  • ▲ 2024년 익산시 청년농업인 단합행사.ⓒ익산시
    ▲ 2024년 익산시 청년농업인 단합행사.ⓒ익산시
    익산시는 지역 농업·농촌의 미래를 견인할 청년 후계농을 모집한다.

    익산시는 '2025년 청년창업형 후계농업경영인'(이하 청년 후계농)을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청년 후계농 신청 자격은 독립경영(경영주) 경력 3년 이하인 18~39세(1985년 1월1일~2007년 12월31일 출생자) 농업인이다.

    익산시는 오는 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청년 후계농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2025년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 등을 설명하고, 우수 청년 후계농의 사례 발표를 진행해 사업계획서 작성에 대한 신청자의 궁금증을 해소해줄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오는 2월5일까지 농림사업통합정보시스템에서 접수하면 된다. 최종 선발 명단은 내년 2~3월 서류 심사와 면접 평가를 거친 뒤 4월에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면 소득이 불안정한 초기 영농환경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정착지원금을 지급받는다. 영농정착지원금은 월 90~110만 원씩 최대 3년간 독립경영 경력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또한 농지 구입이나 시설 설치 등을 위한 후계농육성자금(융자)을 5억 원 한도까지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연리 1.5%의 조건으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농어촌공사 농지은행사업 우대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에서도 우선 지원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 후계농 지원은 젊고 유능한 인재의 성공적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며 "참신한 인재들이 익산으로 내려와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