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청 로비에 설치… 31일부터 국가애도기간 조문 받기로
  •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경.ⓒ전북교육청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사 전경.ⓒ전북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위한 분향소를 운영한다.

    전북교육청은 이날 오후 본청 로비에 분향소를 설치해 31일부터 정부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 내년 1월4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한편, 29일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파악된 도내 희생자 6명 중에는 초등학생 1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전북교육청은 국가애도기간 분향소 운영과 조기 게양 등 참사 피해자의 넋을 기리기로 했다.

    또 내년 1월2일 열리는 시무식에서는 공연 등 문화행사 대신 피해자를 위해 묵념을 하며 애도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

    전북교육청은 제주항공 참사가 발생한 29일 서거석 교육감 주재로 긴급간부회의를 개최하고 도내 학생과 교직원 피해자 파악 등을 위한 사고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서 교육감은 “여객기 참사로 도내 학생이 참변을 당해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이라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