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4명, 익산 2명 탑승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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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로 인해 177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된 가운데, 사고 비행기에는 전북도민 6명이 탑승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사고 비행기에 탑승한 전북 도민은 전주 4명(남자 3명, 여자1명), 익산 2명(남자 1명, 여자 1명) 등이다.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오후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응을 위한 상황관리회의를 개최해 전북도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피해를 본 모든 분과 가족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전북도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오전 9시3분쯤 제주항공 7C2216편(방콕-무안)이 무안공항에서 착륙 도중 사고가 발생했다.사고 항공기에는 승객 175명,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해 있었으며, 이 중 2명이 구조돼 인근의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나머지 승객 등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