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9년 민간투자 포함 177억원 사업 추진주민맞춤형 거점시설 조성과 생활 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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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안 서신·서외지구’ 뉴:빌리지 사업 구상도.ⓒ부안군
부안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서신·서외지구’가 전북에서 유일하게 최종 선정돼 국비 84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뉴:빌리지’사업은 국토부의 신규 공모사업으로, 전면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어려워 정비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민간이 주택을 정비하면 금융·제도적 인센티브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부안 서신·서외지구는 1960년대부터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부안읍 서남권에 위치한 저층 주거지로, 부안읍에서 접근성·입지성이 우수함에도 과소 필지와 맹지 등으로 개발에서 소외된 지역이다.이에 부안군은 이번 뉴:빌리지사업을 통해 주민맞춤형 거점시설 조성과 안전한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저층 노후 주거지의 맹지 해소를 위한 사업을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민간투자를 포함해 177억 원(국비 84억 원)을 들여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또한 주민의 자율적 주거 정비가 가능하도록 건축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한국부동산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원활한 주택정비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권익현 부안군수는 “서신·서외지구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노력이 뉴:빌리지사업 공모 선정에 기여했다”며 “뉴:빌리지사업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정주 환경 조성으로 서신·서외지구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