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에게 평등한 학습 환경 제공... 보건복지부장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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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가 23일 복지TV 공개홀에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복지TV 나눔실천 복지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군산대학교
국립군산대학교(총장 이장호)는 23일 복지TV 공개홀에서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복지TV 나눔실천 복지대상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복지대상은 복지TV·곰두리복지재단·장애인신문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군산대는 포용적이고 포괄적인 교육 지원 시스템을 통해 장애학생들이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산대는 그동안 Barrier-Free 시설을 개선하고, 장애학생을 위한 신축 학생생활관 지원, 장애인주차구역 확대 등 적극적인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쾌적한 교육 환경을 조성해 왔으며, '절대평가'와 '수강신청 우선권' 부여 등 실질적인 학습 지원을 통해 포용적 교육을 실현해 왔다.성적 평가 방식 개선, 교육인력(도우미) 지원 확대, 시험문제 보정, 보조공학기구 추가 구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군산대는 장애학생들이 학업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결과 이번에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또한 군산대는 교육부로부터 316억 원을 지원받아 군산시와 함께 장애인 및 다문화가족을 비롯한 지역민을 위해 지역연계복합센터를 구축했다. 지역사회 복지 확장을 위한 프로젝트도 진행 중으로 특수교육, 다문화가족을 위한 통합교육, 사회봉사활동 등 다양한 복지활동에도 기여하고 있다.이장호 군산대 총장은 "모든 사람이 공평하게 교육 받을 수 있도록 포용적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는 이러한 활동을 지역사회로 확장해 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