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와 순천대 절차 순조… 12월 말 정부에 통합 신청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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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가 지역 최대 현안인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추진이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와 함께 온 힘을 쏟고 있다.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16일 기자 간담회를 통해 “전라남도 국립의대 설립은 지난 3월 정부가 대국민 담화문 형태로 발표한 약속 사항”이라며 “정부의 약속 사항 이행을 위해 어떤 경우에도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도 도민과 대학 구성원 등을 대상으로 대학 통합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하는 등 통합을 위한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목포대는 지난 11일 도민 설명회를, 순천대는 12일 대학 구성원 설명회와 18일 도민 설명회를 개최했다.또한 두 대학 총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두고 대학 구성원 대표 12명씩 총 24명으로 구성한 ‘대학통합공동추진위원회’를 지난 11월27일 출범시키고 매주 1~2회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달 말 교육부에 ‘통합신청서’를 제출한다는 계획이다.전남도도 통합 대학이 글로벌 초일류 대학으로 성장하도록 전폭 지원하고, 의대와 대학병원 설립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