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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은 '2024년 전라남도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시상금 600만 원과 상사업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이는 함평군이 농업·농촌분야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과 혁신적인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이번 농촌진흥사업 종합평가는 전남 도내 21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4년 한 해 동안 수행한 농촌진흥사업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로 △연구·개발 △농업기술 보급 △현장맞춤형 지원 등 3개 분야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우수한 농업기술센터를 선발했다.함평군은 올해 지역특화품목의 가공상품화 지원, 청년농업인 육성, 밭작물 생산비 절감을 위한 기계화 시범사업, 스마트농업 확대 및 지원 등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특히 영농4-H과제 공모사업과 청년농업인 글로벌 농산업 탐방 프로그램 등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에서 두드러진 평가를 받았다.함평군은 이번 대상 수상으로 확보한 상사업비 2600만 원을 활용해 스마트농업 기반 확대, 농촌 인프라 개선 등 지역농업인의 경쟁력을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문정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수상은 직원들이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지역 현장을 누빈 결과”라며 “기후변화·고령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농촌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지역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