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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문화와 한복산업의 구심점이 될 '전남한복문화창작소'(사진)가 보성군 복내면 천연염색공예관에 새롭게 조성됐다.전남한복문화창작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한 '2024년 지역 한복문화창작소' 공모사업에 선정돼 조성됐다.이 사업은 한복의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 등을 갖춘 한복문화 활성화 거점을 마련하고, 한복문화 확산과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3년간 10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다.전남한복문화창작소는 천연염색 '숨'에서 사업을 수행하며 △한복 전시장 △실습교육실 △아카이브실 △미디어 영상실 △한옥복합문화공간 등이 구성돼 한복 디자인 개발과 한복교육 등을 선도하는 한복 대중화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복문화창작소는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과 한복문화사업 등을 추진해 주민과 관광객에게 한복의 매력을 알리는 데 힘쓸 계획이다.서형빈 보성군 부군수는 "전남한복문화창작소가 한복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한복의 전통문화를 지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