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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은 가수 김용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사진)고 27일 밝혔다.위촉식에는 구복규 화순군수와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공정식 작곡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적벽 가는 길' 뮤직비디오가 상영됐다.김용임씨는 지난 1984년 노래 '목련'으로 신인 가요제 장려상을 수상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이후 대한민국 대표 여성 트로트 가수로 40년 이상 활동하고 있다.대표곡으로 '적벽 가는 길', '내사랑 그대여', '사랑의 밧줄', '부초같은 인생' 등이 있다.화순군의 대표 홍보곡인 '적벽 가는 길'은 지난 2023년 노랫말 공모에서 당선된 가사에 화순 출신 공정식 작곡가가 곡을 붙여 완성됐다.고향 화순에 대한 그리움과 이루지 못한 사랑의 추억을 담은 노래로 화순8경 중에 하나인 적벽을 소재로 했다.김용임 홍보대사는 앞으로 지역 특산품 홍보와 광고, 지역축제 홍보, 기업 투자유치 활동 등에 나설 예정이다.김승오 화순군 홍보소통담당관은 "김용임 홍보대사가 전국 어디서든 화순의 멋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려 화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