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기상 악화에 따른 연안해역 사고 발생 우려 증가
  • ▲ 26일 관내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변산파출소 경찰관이 해양 기상 신호등을 적색으로 표시하고 있다.ⓒ부안해양경찰서
    ▲ 26일 관내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변산파출소 경찰관이 해양 기상 신호등을 적색으로 표시하고 있다.ⓒ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는 26일부터 풍랑특보가 해제되는 29일 밤까지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고창군 일원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

    해경은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높거나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주의보’ 단계를 발령해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26일부터 관내 풍랑주의보 및 강풍특보가 장기간 예상돼 연안 해역에 고립 또는 추락 등  연안 사고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안해경은 해안가·갯바위, ·방파제 등 연안 해역 위험구역을 사전에 통제하고 취약시간 안전 순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서영교 부안해양경찰서장은 “해양에서 활동 전 기상 상황을 확인해 개인 안전장비 착용 및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시고 위험지역 등은 접근을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