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치 넘겨 122t 판매, 역대 최고치 6억6000만 원 매출예약 기간 후에도 문의 폭주, 12월6일까지 추가 접수
  • ▲ 임실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김장체험을 포함한 택배와 드라이브스루 주문을 받은 결과 122톤(절임배추 91톤, 양념 31톤)에 6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임실군
    ▲ 임실군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5일까지 '임실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 김장체험을 포함한 택배와 드라이브스루 주문을 받은 결과 122톤(절임배추 91톤, 양념 31톤)에 6억6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임실군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이 역대급 기록을 세우며 체험 행사도 성황리에 마쳤다.  

    임실군은 지난 10월23일부터 11월25일까지 김장 체험을 포함한 택배와 드라이브스루 주문을 받은 결과 122t(절임배추 91t, 양념 31t) 6억6000만 원의 매출을 올리며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실적은 2016년 첫 김장 페스티벌에 비해 무려 15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또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한 김장 체험에는 820명이 참여해 1억2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행사장에는 김장 체험 참가자들과 임실치즈테마파크를 찾은 관광객들까지 막 담근 김치에 수육 등으로 식사를 즐기는 등  인기를 끌었다.

    김장 페스티벌 현장 체험 행사 덕분에 임실N치즈 판매장도 온 종일 치즈를 사려는 사람들로 북적여 김장 담그기에 수육 식사, 치즈 구입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리기도 했다.  

    김장 페스티벌 흥행 비결은 가을철 밤낮의 기온 차가 큰 신덕면을 중심으로 아삭하고 단맛이 나는 배추를 재배하기에 알맞은 기후와 명품 고춧가루를 생산할 수 있는 지리적 요건 덕에 우수한 품질의 절임배추와 양념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실군은 사전 예약이 끝난 이후에도 주문 문의가 계속 이어지면서 12월6일까지 추가 접수한다. 다만 양념의 경우 11월까지는 주문이 매진돼 12월부터 수령이 가능하다. 

    주문은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063-643-8949, 644-4289) 및 홈페이지(http://www.imsiln.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심민 임실군수는 “이처럼 매년 높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절임배추 생산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비자들을 위한 ㈜임실엔양념마을사업단의 정성 어린 노력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과 김장 세트의 품질 향상을 통해 임실 아삭아삭 김장 페스티벌을 전국 최고의 김장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