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의 창의력과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움이 함께 만나다

군산시는 오는 12월 2일부터 9일까지 군산시청 2층 시민갤러리에서 ‘2024 군산시 발달장애인 그림 그리기 대회’ 우수작과 ‘조금 느리지만 천천히 그린 K-관광섬 고군산군도 전시회’를 개최한다.

시는 지난 9월 26일과 27일 군산예술의전당에서 전 연령의 발달장애인 200여 명이 참가한 '발달장애인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는 ‘꽃과 동물’을 주제로 그린 대회 입상작 중 부문별 대상 작품 등 18여 점이 전시되며 작품마다 발달장애인의 창의성이 담긴 작품을 선보인다.

또 ‘조금 느리지만 천천히 그린 K-관광섬(고군산 군도)’ 전시는 문체부 'K-관광섬 육성 사업' 관련 사업 홍보 일환으로 'K-관광섬(고군산 군도)'과 발달장애인 아트플랫폼 달팽이 공방이 협업해 발달장애인의 시각으로 군산의 아름다운 관광지를 새롭게 해석해 그린 작품을 전시한다. 

군산시는 전시회를 통해 군산시민들이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들의 작품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포용적인 사회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