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평균 서비스 이용 아동 수 지난해 대비 약 18% 증가 아이돌보미 모집, 본인부담금 지원으로 안정적 서비스 제공
  • ▲ 익산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수가 증가함에 따라 제33기 아이돌보미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익산시
    ▲ 익산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수가 증가함에 따라 제33기 아이돌보미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익산시
    익산시는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 수가 증가함에 따라 제33기 아이돌보미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10월 기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아동 수는 월 평균 450명으로 지난해 월 평균 아동 수 380명 대비 약 18%가 증가했다.

    아이돌봄서비스는 생후 3개월부터 12세 이하 자녀가 있는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 임시 보육, 등·하원 지원 등 전반적인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익산시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자 양육공백가정과 결혼이민자가정을 대상으로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첫째아는 본인부담금의 70%를, 둘째아 이상은 전액 지원한다.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은 육아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돌봄공백 해소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제33기 아이돌보미 지원 자격은 보육교사, 유치원 정교사, 초·중등 교사, 의료인 등 자격증 소지자와 아이돌보미 양성교육 수료자다. 아울러 아이돌봄지원법에서 규정하는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신규 아이돌보미 지원자는 22일까지 서류를 준비해 익산시가족센터에 제출하면 되고, 서류 심사, 인·적성검사,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채용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가족센터 누리집(iksan.familynet.or.kr) 또는 전화(063-838-6048)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증가하는 아이돌봄서비스 수요에 맞춰 아이돌보미를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며 "서비스 확대를 통해 일과 가정의 양립, 경력 단절 해소 등 양육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