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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무안군의회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98회 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에 통해 공영개발 전담 조직 신설 필요성을 제안했다.김 의원은 무안군이 전남도와 남악신도 개발이익금 배분문제는 쉽게 잊히지 않는 쓰린 경험으로 남아 있다며 "군이 대규모 공영개발사업을 수행할 때 초기 단계에서부터 전문 조직체계가 갖춰져 있었다면 명확한 협상 전략과 조정 메커니즘을 통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전담 조직 필요성을 지적했다.아울러 김 의원은 “전담 조직 체계는 중·대규모 개발 프로젝트 추진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식별하고 관리해 프로젝트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며 “우리 군은 앞으로도 망월지구 택지 조성, 무안국제공항 역세권 개발, 대규모 관광·휴양단지 조성, 산업단지 조성 등 공영개발사업 수요가 산재해 있기에 전담 조직을 신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