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에코뮤지엄 진입도로, 주변 관광 연계 핵심 브리지 전북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 5년간 총사업비 155억원 투입관광객 접근성, 군민 이동시간 크게 줄어, 시간·경제적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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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18일 옥정호를 찾는 관광객과 임실군민의 불편 해소 및 교통 편익을 위한 섬진강에코뮤지엄 진입 및 연계도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운종교 준공식을 가졌다.준공식에는 심민 임실군수와 장종민 임실군의회의장,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운종교 건설에는 전북특별자치도 발전촉진형 지역개발사업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에 걸쳐 총사업비 약 155억 원이 투입됐다.운종교는 2개의 교각으로 이루어진 220m 길이의 강합성 거더교이며, 총길이 437m에 폭 15m다.그동안 임실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옥정호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외곽도로를 경유하는 방법밖에 없어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과 주변에 거주하는 군민들이 모두 불편을 겪었다.운종교 완공으로 인근 도시에서 옥정호 중심부까지의 이동시간이 수십분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운종교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운종교차로 개선사업과 연결돼 관광객의 접근성은 증대하고 임실군민의 이동시간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또한 임실군이 추진 중인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 대상지와 수변데크길과 접근이 용이해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심민 군수는 “임실군 명품 관광자원인 옥정호의 접근성을 높여 지역 간 불균형과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특히 주변 관광지 등과 연계해 지역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