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탄소중립 실현 위한 정책 제언과 실천 방안 발표

완주군의회 탄소중립 의원연구단체는 지난 15일 군의회 1층 문화강좌실에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 제언 및 실천 방안’을 주제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유의식 광주군의회의장을 비롯해 탄소중립 의원연구단체의 심부건 대표위원, 이순덕 운영위원장, 서남용 의원 등 군의회 의원들과 관계 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 결과와 정책 제안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종보고회에 앞서 유 의장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과 지속 가능한 노력이 중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탄소중립정책에 적극 참여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원연구단체는 2023년 6월 지역사회 차원에서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의원연구단체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 배출 감소를 목표로 다양한 분야에 걸친 연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로 구체적인 정책 제안과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보고회는 완주군의회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을 제시한 자리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정책적 지원, 기술 혁신, 주민 참여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모든 주체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보고회에서는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가능한 방안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촉진 △전기차·수소차 보급 확대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확대 보급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정책이 포함됐다.

의원연구단체는 앞으로 제안된 정책들을 완주군의 공식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후속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지역주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마련하고 지역 차원의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심부건 의원연구단체 대표위원은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는 데 있어서 단기적 성과만 추구하기보다 지속적이고 체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탄소중립을 위한 첫걸음이 중요한 만큼, 지역사회와 함께 실천 가능한 정책을 도입하고, 모든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