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쌀 활용한 상품 개발, 지원, 판매 등 협력
  • ▲ 김제쌀 소비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김제시
    ▲ 김제쌀 소비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김제시
    김제시는 15일 코레일유통호남본부·농협김제시지부·황박사쫀디기와 김제쌀 소비 촉진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과 윤병일 코레일유통 호남본부장, 조원석 농협 김제시지부장, 황해성 황박사쫀디기 대표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네 기관은 △김제 지평선쌀을 활용한 상품 개발, 지원, 판매를 위한 다자간 협력 △지평선쌀 외 농산물 및 가공상품에 대한 생산, 유통, 판매, 마케팅 등에 관한 사항 등 김제쌀과 농산물의 소비 촉진 확대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농협 김제시지부와 김제쌀을 생산하는 지역농협은 대표 쌀인 지평선쌀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이를 원료로 가공상품(쫀디기)을 개발해 코레일유통에서 운영하는 대전·부산·광주송정·익산역 등 12곳의 주요 역 판매장과 김제시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지평선몰 3곳에 전시·판매하고 앞으로 더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최근 쌀 소비량 감소, 수입 쌀 사용 증가 등으로 산지 쌀값 폭락의 시대에 수입 쌀 원료를 김제 지평선쌀로 대체하는 금번 업무협약은 쌀 소비 촉진의 단비가 될 것”이라며 “쌀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에도  지원을 이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