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운영 16일 오후 2시 개관식과 함께 라면 페스티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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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중앙동 문화예술의거리에 위치한 익산아트센터가 라면 콘텐츠 복합문화공간인 '보글하우스'로 변신했다.익산시는 익산문화관광재단과 오는 16일 오후 2시 보글하우스 개관식을 개최하고, 라면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운영한다.개관식에 이어 보글하우스를 탐방하며 자신만의 라면을 찾아가는 체험형 현장 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라면의 원조인 삼양라면과 장인라면의 하림 홍보관이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한다.또 문화예술의거리에서는 '케이-소울푸드(K-Soul Food) 라면 페스티벌'도 개최돼 라면과 더불어 김밥·떡볶이·어묵탕 등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현장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포함된 '꽝' 없는 경품 뽑기 행사도 진행한다.익산은 삼양식품과 하림이 위치해 라면과 특별한 인연이 있다. 삼양식품 창립자 고 전중윤 회장이 1971년 삼양식품 라면공장 준공식에서 '익산은 한국전쟁 당시 보살핌을 받은 제2의 고향'이라고 말한 바 있다.이에 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지역이 보유한 라면과 인연을 토대로 새로운 미식문화를 발굴하고자 '아트컬처플랫폼 구축사업'을 통해 보글하우스를 조성했다.보글하우스 체험형 현장 투어는 16일 이후에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예약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익산문화관광재단(063-843-8816)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