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울라이팅 경영 김진원·김서욱 부자, 김제시에 2000만원 기부

김제의 조명장치 제조업체인 ㈜아리울라이팅의 김서욱 대표와 부친 김진원 씨는 14일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 원, 김제사랑장학금 1000만 원 등 2000만 원을 김제시에 기부했다. 

이날 김진원 씨는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김제사랑장학금으로 1000만 원과 주민 복리 증진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아들 김서욱 대표는 고향사랑기부금으로 500만 원을 기탁했다.

김진원 씨는 가족이 김제에 사업체를 운영하고 있어 김제시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어 아들과 함께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팔순을 맞아 의미 있는 기부를 하고 싶었는데 선뜻 동의해준 가족들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김서욱 대표도 “김제 발전을 항상 응원하며, 지역 발전을 위해 기부금이 의미 있는 곳에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토록 통 큰 기부를 해주신 김진원 씨 가족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소중한 뜻이 담긴 기부금은 주민 복리 증진 및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