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로사항 정취 및 농업인 격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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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 임실군수는 5일 임실농협 창고와 사선대 주차장에서 열린 '2024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올해 공공비축미 및 시장격리곡의 매입 품종은 일반벼(신동진·안평쌀·새청무)와 가루쌀(바로미2) 등 4개 품종이다.매입 물량은 공공비축미 2429t, 시장격리곡 782t으로 지난해보다 898t이 증가한 3211t이다. 매입한 미곡은 임실군 정부양곡관리창고에 분산 비축한다.임실군은 농가가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이 아닌 타품종을 출하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품종 확인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매입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매입 가격은 중간정산금(포대당 4만 원)을 매입 직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가격이 확정된 후 지급할 계획이다.심 군수는 “갈수록 고령화돼 일손이 부족하고, 지속되는 고온으로 인한 벼멸구 피해로 농가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쌀 수확에 힘써주신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농민들이 힘써 일궈낸 귀한 결실이 제대로 보장받고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이어가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