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시·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기관장 관심도, 안전문화 확산, 홍보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재난안전특교세, 재난 예방 등 국비 16억7000만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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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광주시는 평가에서 안전점검 실효성 등 5개 분야 37개 세부지표에 대한 성과, 기관장의 관심도, 시·도 추진 결과 발표 등을 종합한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특히 ‘기관장의 현장 점검 참여 등 높은 관심도’ ‘안전 캠페인, 취약계층 안전점검, 행복 안전꾸러미 전달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7개 시·도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앞서 광주시는 지난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총 61일간 공무원·민간전문가·시민단체·시민 등 총 296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 어린이 놀이시설 등 총 769곳을 점검했다.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광주시는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 보수·보강에 필요한 재난안전특교세 11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 더하여 행정안전부의 '2024 사회재난 피해저감사업' 공모에 2개 사업(4억8000만 원)이 선정되는 등 재난 안전 예방사업과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최우수 기관 선정은 광주시민과 기관, 단체·협회 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협력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하지만 여전히 시민의 일상 속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더 꼼꼼히 살피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