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이어 시·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기관장 관심도, 안전문화 확산, 홍보 실적 등에서 높은 점수재난안전특교세, 재난 예방 등 국비 16억7000만원 확보
  •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월20일 오전 서구 쌍촌 시영3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노후 공동주택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월20일 오전 서구 쌍촌 시영3단지 아파트를 방문해 노후 공동주택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안전 대전환 집중안전점검’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광주시는 평가에서 안전점검 실효성 등 5개 분야 37개 세부지표에 대한 성과, 기관장의 관심도, 시·도 추진 결과 발표 등을 종합한 결과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기관장의 현장 점검 참여 등 높은 관심도’ ‘안전 캠페인, 취약계층 안전점검, 행복 안전꾸러미 전달 등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 실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7개 시·도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우수 기관에 선정돼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됐다.

    앞서 광주시는 지난 4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총 61일간 공무원·민간전문가·시민단체·시민 등 총 296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집중안전점검’을 실시, 어린이 놀이시설 등 총 769곳을 점검했다.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광주시는 집중안전점검 대상 시설 보수·보강에 필요한 재난안전특교세 11억9000만 원을 확보했다. 더하여 행정안전부의 '2024 사회재난 피해저감사업' 공모에 2개 사업(4억8000만 원)이 선정되는 등 재난 안전 예방사업과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집중안전점검 최우수 기관 선정은 광주시민과 기관, 단체·협회 등이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협력해 이룬 값진 성과”라며 “하지만 여전히 시민의 일상 속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는 만큼 더 꼼꼼히 살피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 도시 광주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