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30억원 투자, 일자리 50여 개 창출 기대 건강식품·자동차부품 신규 공장 증설
  • ▲ 자유무역지역 투자협약식.(참고을,알룩스)ⓒ김제시
    ▲ 자유무역지역 투자협약식.(참고을,알룩스)ⓒ김제시
    김제시는 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정성주 김제시장,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배기환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김윤권 ㈜참고을 대표, 이성봉 ㈜알룩스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유망 중소기업인 ㈜참고을은 지평선산업단지 내 3만9670.7㎡ 부지에 150억 원(고용 20명)을 투자하며, ㈜알룩스는 자유무역지역 내 3만3058.3㎡ 부지에 380억 원(고용 30명)을 투자해 새로운 일자리 총 50여 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참고을은 김제 순동산업단지와 지평선산업단지에서 참기름·들기름 등 식용유와 전통 장류를 생산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대표적인 향토기업이다. 

    참고을은 기존 전통 참기름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리미엄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를 반영하는 정제 참깨유 생산 설비를 국내 최초로 구축하기 위해 투자하게 됐다. 

    알룩스는 지평선산업단지의 자유무역지역에 위치해 국내 유일 상용차용 단조 알루미늄 휠과 허브를 생산하는 자동차부품 전문회사다.

    알룩스는 회전단조기술(Rotary Forging)과 반응고단조기술(Liquid Forging)의 독보적 기술력을 인정받아 군수용 휠 수주 증가에 따른 생산 라인 구축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에 본사를 두고 지금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다시 한번 김제에 투자를 결정해 줘서 감사하다. 투자가 안정적으로 진행돼 세계 일류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