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짬뽕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맛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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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짬뽕’ 먹거리 관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짬뽕 페스티벌'이 오는 11월1~2일 이틀 동안 군산 짬뽕특화거리(장미동 동령길) 일대에서 개최된다.첫날에는 오하나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개막을 알리고,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짬뽕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 '1분 영상제'와 '군산짬뽕 인생1컷'의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행사 기간 내내 맛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상설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의 주인공인 짬뽕을 맛볼 수 있는 맛집 부스에는 짬뽕특화거리에 입점한 9곳과 군산의 4개 짬뽕집이 참여한다.여기에 세계 이색 짬뽕으로 유명한 일본·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 4개국이 참가해 국물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짬뽕에서 영감을 얻은 짬뽕빵·짬뽕라면·짬뽕오란다가 색다른 경험을 선물한다.축제 기간 군산의 중식당을 방문하고 3만 원 이용 영수증을 가져오면 선착순 기념품을 제공하는 '군산짬뽕 어디까지 가봤니?' 기획 행사도 기대할 만하다.이외에 볼거리 및 참여 행사로 △짜장과 짬뽕이 대결하는 맛 대 맛! △1분 동안 짜장면을 얼굴에 안 묻히고 깔끔하게 먹는 어린이 선발대회 ‘어린이 깔끔이’ △짬뽕면 만들기 체험 △소원 홍등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삐에로 풍선 아트 △축제 캐릭터 ‘짬이뽕이 페이스페인팅’ △‘짬뽕 포토존’ 등이 진행된다.군산시 관계자는 “가족·친구와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쌀쌀한 가을 날 군산 짬뽕페스티벌 축제에 방문해 얼큰, 화끈, 개운한 짬뽕 맛을 즐기기 바란다”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