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의 짬뽕을 한자리에서 맛볼 수 있는 맛의 축제
  • ▲ 짬뽕페스티벌 홍보 포스터.ⓒ군산시
    ▲ 짬뽕페스티벌 홍보 포스터.ⓒ군산시
    ‘군산짬뽕’ 먹거리 관광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짬뽕 페스티벌'이 오는 11월1~2일 이틀 동안 군산 짬뽕특화거리(장미동 동령길) 일대에서 개최된다.

    첫날에는 오하나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개막을 알리고, 인기 가수들의 축하공연과 짬뽕을 주제로 한 영상 공모전 '1분 영상제'와 '군산짬뽕 인생1컷'의 시상식 등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내 맛과 재미를 동시에 잡은 상설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축제의 주인공인 짬뽕을 맛볼 수 있는 맛집 부스에는 짬뽕특화거리에 입점한 9곳과 군산의 4개 짬뽕집이 참여한다. 

    여기에 세계 이색 짬뽕으로 유명한 일본·베트남·필리핀·캄보디아 4개국이 참가해 국물요리를 선보인다. 또한 짬뽕에서 영감을 얻은 짬뽕빵·짬뽕라면·짬뽕오란다가 색다른 경험을 선물한다.

    축제 기간 군산의 중식당을 방문하고 3만 원 이용 영수증을 가져오면 선착순 기념품을 제공하는 '군산짬뽕 어디까지 가봤니?' 기획 행사도 기대할 만하다. 

    이외에 볼거리 및 참여 행사로 △짜장과 짬뽕이 대결하는 맛 대 맛! △1분 동안 짜장면을 얼굴에 안 묻히고 깔끔하게 먹는 어린이 선발대회 ‘어린이 깔끔이’ △짬뽕면 만들기 체험 △소원 홍등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삐에로 풍선 아트 △축제 캐릭터 ‘짬이뽕이 페이스페인팅’ △‘짬뽕 포토존’ 등이 진행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가족·친구와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며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쌀쌀한 가을 날 군산 짬뽕페스티벌 축제에 방문해 얼큰, 화끈, 개운한 짬뽕 맛을 즐기기 바란다”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