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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문화원의날 단체.ⓒ장수군
장수문화원(원장 한병태)은 지난 23일 ‘창립 30주년 기념 제3회 장수문화원의날 및 제16회 장수문화예술인의날’ 행사를 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장수군이 주최하고 장수문화원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최훈식 장수군수, 최한주 장수군의회의장, 박용근 전북도의원, 한병태 전북문화원연합회장 겸 장수문화원장, 김길수 경상남도문화원연합회장 겸 진주문화원장, 각 시‧군 문화원장 및 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퓨전 난타 공연이 시작을 알리고, 식후 공연으로는 장수긴물무용단의 부채춤, 진주‧임실문화원의 민요, 판굿연희 등 초청 공연이 펼쳐졌다.
이와 함께 문화학교 강좌로 운영되는 민화반·석각반의 작품전과 체험, 전문 예술인과 단체들로 선정된 문화예술진흥사업 작품전도 열렸다.
또 이날 장수군 문화·예술 발전에 공이 큰 고태봉 전 장수문화원 사무국장에게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공로패, 안영래 ㈔전북가야연구원장에게 장수군수 공로패, 최혜영 한국무용가에게 장수군의회의장의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 김일한 장수문화원 이사에게는 한국문화원연합회장의 공로패, 곽장근 군산대박물관장에게는 전북문화원연합회장의 공로패, 백성훈 장계면 주무관에게는 장수문화원장의 감사패가 각각 수여됐다.
한병태 장수군 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는 진주문화원을 비롯한 타 시·군 문화원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서로 지역문화를 이해하고 폭을 넓히는 장이 되었다”며 “문화예술인의날 행사가 지역예술인들과 주민들이 함께 이뤄나가는 지역공생 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