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첫 개최로 군민 위상 드높일 것으로 기대
  • ▲ 진안군청사.ⓒ진안군
    ▲ 진안군청사.ⓒ진안군
    진안군이 2026년 열리는 '제63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

    진안군은 지난 22일 전북체육회 이사회에서 2026년 도민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진안군은 올해까지 61회에 걸쳐 도민체전이 치러지는 동안 체육 관련 인프라 부족 등의 사유로 단 한 번도 개최하지 못했다. 

    이에 진안군은 진안군체육회는 협력체계를 갖춰 간담회 및 현장 실사를 하고, 일부 종목의 경우 장수군·장수군체육회에 경기장 사용 등의 협의를 거쳐 첫 도민체전 개최라는 쾌거를 이뤘다.

    진안군은 체육시설을 개·보수하고  TF 구성, 종합추진계획 수립 등을 통해 제반 사항을 철저히 준비해 나갈 계획이다.

    정봉운 진안군체육회장은 “전북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체육인들과 체육 관련 단체들이 함께 총력을 기울여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에서도 도민체전을 개최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정강선 전북체육회장을 비롯한 관계자에게 감사드린다.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을 준비해 나가야 하는 만큼 우리 군민 모두가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해주시면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치러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진안군의 위상과 진안군민들의 자긍심 또한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