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주민사업체, 2개 지역업체 참여, 할로윈 맞이 특색 프로그램 등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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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관광두레협의회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임실읍 성가리에 위치한 카페 '임실창고 1964' 일원에서 ‘2024년 개미진마켓×Halloween’을 운영한다.관광두레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관광사업체가 창업하고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이다.개미진마켓은 임실군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에서 개발한 지역상품을 홍보하고 판매하기 위한 플리마켓이다.임실의 지역문화와 음식·상품 등을 ‘개미지다’라는 콘셉트에 맞춰 이색적인 이벤트와 문화마켓을 운영하고 있다.올해 개미진마켓에는 5개의 주민사업체와 2개의 지역업체가 참여한다.특히 10월 말 헬러윈데이를 앞두고 △뱀파이어 블러드 토마토 주스 △해골사과 쫀득젤리 △마녀상점 몬스터 타투 등 더욱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개미진마켓이 열리는 ‘임실창고 1964’는 임실치즈의 아버지인 지정환 신부가 최초로 자리 잡은 마을인 성가리에 있다. 현재 최초의 치즈공장다운 원래의 모습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지 신부의 벨기에 이름을 딴 ‘임실 디디에 카페’로 변신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이번 개미진마켓은 성가리에 있는 임실치즈 공장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동네 주민들에게 즐길 거리와 특색 있는 볼거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현재 임실에는 과일나무, 로컬푸드식료방, 임실엔댕댕살롱, 임실레드팜, 임실애플트리, 박사골영농조합법인, 재갈재갈창작공방 총 7개의 주민사업체가 활동 중이다.심민 임실군수는 “지역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도하는 개미진마켓을 통해 지역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며 “임실의 지역적 특색이 돋보이는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의 상품들이 보다 널리 홍보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