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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와 더불어민주당 정읍고창지역위원회는 지난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정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국가 예산 확보와 지역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협의회에는 이학수 정읍시장과 윤준병 국회의원, 박일 정읍시의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시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정읍시는 협의회에서 2025년 국가 예산 건의 사업인 △말목장터 문화광장 조성 △무형유산 전수 교육관 건립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 △수성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 △역전지구대 이전 건립 등 총 14건의 사업(국비 요구 251억 원)에 대한 추진 상황을 설명하고 국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이와 더불어 올해 심사 중인 '동물 헬스케어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장명동 뉴빌리지 사업 등 9건과 도 건의사업 18건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윤 의원은 “정읍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서는 좋은 정책을 발굴하고 성공적으로 실행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지금 추진 중인 2040 도시기본계획에 일상적인 내용이 아니라 창의적인 내용을 담아 비전을 제시하고 시민들에게 필요한 굵직한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이 시장은 “기획재정부에서 국회로 예산안을 제출한 지금이 가장 중요한 시기이며, 기재부에서 반영된 예산은 확실하게 지키고 미반영된 예산은 추가로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면서 “펫푸드 소재 산업화 플랫폼 구축과 역전지구대 이전 건립은 최우선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당 차원에서 적극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한편, 정읍시는 2025년도 국가 예산 확보를 위해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동향을 파악하는 등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