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청, ‘새만금 활기업 축제’ 기업과 관광을 아우르는 대축제 개막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종사자와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한 축제인 '새만금 활(活)기업(UP)축제'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새만금 어린이랜드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기업은 살리고, 활기는 높이고!'라는 슬로건 아래 투자진흥지구 지정, 2차전지특구 지정 등 호재에 힘입어 10조 원이 넘는 민간투자 유치 성과에 보답하고자 기획됐다.

새만금개발청은 축제 기간 새만금국가산단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기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는 한편, 입주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는 문화복지를 실현하고,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 첫 날인 24일에는 투자유치 행사로 보조행사장인 GSCO(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새만금개발사업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투자설명회는 새만금 관광레저용지 개발사업과 새만금개발공사의 스마트 수변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투자 의향 기업들과 진솔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둘째 날인 25일에는 입주기업 종사자들 간 화합을 도모할 ‘가을 피크닉’, 단합력을 올릴 수 있는 ‘미니 올림픽’, 그리고 근로자들이 끼와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노래자랑대회’ 등 다양한 행사와 함께 개막식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오늘은 내가 퀴즈왕’ ‘찾아라 새만금의 보물’ ‘스탬프투어’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어린이 뮤지컬, 버블쇼와 ‘가족사랑 그림그리기대회’도 개최된다.

기업 홍보 부스는 스마트팜·탄소·메타버스·자동차·전자상거래·에너지/환경·지역특산물 등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새만금 및 전북의 미래 기술·산업을 둘러볼 수 있게 꾸몄다.

또한 군산·김제·부안 등 지역의 인기 먹거리와 문화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하고, 지역특산물도 라이브커머스 및 행사장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방문객들은 각종 체험활동을 통해 기념품과 먹거리 바우처를 받을 수 있으며, 매일 선착순으로 무료 음료(커피 1000잔)도 제공한다.

자세한 행사 관련 정보는 축제 관련 공식 홈페이지(www.새만금활기업축제.com)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번 새만금 활기업 축제는 기업 종사자와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축제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혜택을 준비했다”면서 “새만금이 산업과 관광이 조화를 이루며 혁신적인 발전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