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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은 23일 국외 우호도시인 중국 안캉시(安康市) 방문단과 두 도시의 우호협력 증진 및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시찰 및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는 권익현 부안군수, 황거(黄戈) 안캉시 부시장 및 방문단 10명,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안캉시 대표단은 간담회에 이어 참뽕 연구소와 가공센터 및 누에타운을 시찰하며 부안군의 성공 사례를 견학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했다.한편, 중국 산시성(陕西省)의 지급시(地级市)인 안캉시는 인구 310만 명을 기록 중이며 산시성의 교통 허브인 동시에 1급 물류 집산지로 고속도로 네트워크가 연이어 개통돼 서북·화중·화남지역을 연결하는 중국에서도 발전 속도가 빠른 도시다. 2021년 4월28일 부안군과 우호교류 협약식을 체결했다.권 군수는 간담회에서 “오늘 안캉시(安康市) 대표단의 부안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부안군과 안캉시 간 공동 번영과, 활발한 경제·문화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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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부시장은 “부안군에서 보여주신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만남을 통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교류가 추진되기를 기원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