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코 짐머만 프라운호퍼 IBMT 연구소장 등 전북 방문김관영 도지사 예방하고 기술 상용화 등 협력 방안 논의도내 대학·연구기관과 첨단 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 등 모색
  •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한 독일 프라운호퍼 IBMT 짐머만 헤이코 연구소장과 피터 하우프트만 이사와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조용곤 전북대병원교수 등과 함께 생명 공학의 혁신 기술 상용화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면담을 가지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
    ▲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청을 방문한 독일 프라운호퍼 IBMT 짐머만 헤이코 연구소장과 피터 하우프트만 이사와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조용곤 전북대병원교수 등과 함께 생명 공학의 혁신 기술 상용화 협력 방안 등에 대한 면담을 가지고 있다.ⓒ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와 독일의 프라운호퍼 IBMT가 생명공학 및 의생명공학분야에서 협력을 모색한다.

    독일 프라운호퍼 IBMT의 짐머만 헤이코 연구소장과 피터 하우프트만 이사는 17일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예방하고 생명공학 혁신 기술 상용화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프라운호퍼 IBMT의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김 지사가 글로벌 바이오 기술협력센터 개소 등 공공외교를 위해 독일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협력에 관한 논의를 이어가기 위한 자리로 풀이된다.

    프라운호퍼 IBMT는 독일 자르브뤼켄에 위치한 생명공학연구소로 프라운호퍼연구회 소속이다. 

    프라운호퍼연구회는 1949년 설립돼 독일 전역에 76개 연구소를 두고 주요 연구분야로는 바이오·인공지능·양자·수소·디지털 분야 등이다. 

    프라운호퍼 IBMT는 특히 유도만능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의약 및 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스마트 웨어러블 및 디지털 바이오 마커 개발로 헬스케어 솔루션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혁신 연구기관이다. 

    전북도와 프라운호퍼 IBMT는 협력 방안으로 연구소가 보유한 글로벌 선진 바이오기술을 도내 기업과 기술 이전 협력 추진, 도내 대학·연구기관과 공동 연구 등을 추진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헤어코 프라운호퍼 IBMT 연구소장 일행은 이날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대학교 중재적 메카노바이오 기술융합연구센터와 반도체공동연구소, 익산시를 방문해 전북의 관련 인프라 구축 상황을 살피고, 바이오 기업인 오가노이드사이언스 RGB 연구소 면담을 통해 공동협력체계 모색에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지난 9월 독일에서 문을 연 전북특별자치도 글로벌 BIO 기술협력센터를 거점으로 전북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유럽 시장 진출의 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전북의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그린바이오 기반으로 레드바이오 육성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프라운호퍼 IBMT와 긴밀한 협력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