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이고위감(以古爲鑑)' 비롯해 49건 입상작 선정 12월15일까지 상설전시관 내 아트갤러리에 전시
  • ▲ '2024 제20회 보석문화상품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포스터.ⓒ익산시
    ▲ '2024 제20회 보석문화상품공모전' 수상작품 전시회 포스터.ⓒ익산시
    익산시 보석박물관이 '2024 제20회 보석문화상품 공모전' 수상 작품을 선보인다.

    보석박물관은 16일 오후 2시에 개최하는 시상식을 시작으로 12월15일까지 상설전시관 내 아트갤러리에 수상작을 전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익산 귀금속·보석산업의 우수성과 문화유산·관광지를 알리고 보석을 주제로 한 문화상품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전국에서 실물 부문 36건(100점), 아이디어 부문 24건(24점) 등 총 60건(124점)이 접수됐다.

    이들을 대상으로 귀금속·보석공예 분야 전문가 8명의 심사를 거쳐 49건을 입상작으로 선정했다. 

    입상작은 실물 부문 30건(대상 1, 금상 2, 은상 2, 동상 4, 특선 10, 입선 11)과 아이디어 부문 19건(금상 1, 은상 1, 동상 2, 특선 5, 입선 10)이다.

    대상은 이민기·한지연의 작품 '이고위감(以古爲鑑)'이 선정돼 상금 700만 원을 받게 됐다. 작품은 익산의 문화유산과 보석박물관의 건축물을 주제로 시계를 디자인했다. 과거와 현대를 잇는 연결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16일 시상식에는 대상 수상자와 금상 3명, 은상 3명, 동상·특선·입선 부문별 대표 1명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