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미래로! 나아가는! 영만초’목표 아래 수업 혁신 일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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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영만초등학교(교장 노태호)가 전북에서 네 번째로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후보학교 승인을 받았다.IB교육은 국제적 시각을 가진 세계시민 양성을 목적으로 1968년 스위스 비영리 교육재단인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가 개발·운영하는 교육체계이자 국제 공인 교육과정이다.IB 초등학교과정 프로그램(PYP, Primary Years Programme) 관심학교를 운영해온 영만초는 국제 바칼로레아본부(IBO)로부터 후보학교 승인을 받았다. 관심학교를 운영한 지 1년여 만의 쾌거다.영만초는 개념 기반 탐구수업을 통한 수업 혁신 의지를 담아 UOI, POI의 짜임새 있는 설계로 익산지역 IB 관심학교들을 선도해왔다.UOI(Unit Of Inquiry)는 자기주도적 탐구의 기본이 되는 탐구 단원이며, POI(Program Of Inquiry)는 6개 학년의 탐구 단원으로 구성된 탐구 프로그램이다.영만초는 이를 바탕으로 IB 프로그램의 학생 주도 탐구수업 시스템을 수용해 미래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에 힘쓸 예정이다.영만초는 동 지역과 면 지역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학교로 인근에 다양한 교육시설이 위치해 탐구수업을 중심으로 한 IB의 교수·학습을 실천하기에 매우 적합하다.특히 인구 유출이 가속화하는 구도심지역 학교여서 이번 IB 후보학교 승인으로 원도심 학교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서거석 전북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하는 학교가 IB 본부의 승인 과정을 거쳐 최종 단계인 월드스쿨 인증을 받을 때까지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면서 “IB 프로그램이 전북교육 수업 혁신을 선도하며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전북교육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