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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체육회(회장 이성철)가 주최하고 장수군그라운드골프협회(회장 김성진)가 주관한 ‘제16회 영호남그라운드골프대회’가 지난 12일 장수가야운동장에서 열렸다.영호남그라운드골프대회는 동호인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사로, 이번 대회는 영·호남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선수들은 상호 우의와 친목을 다지며 경합을 펼친 끝에 화순이 우승을 거머쥐었고, 준우승은 구례, 3위 거창, 장려상에는 무주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최훈식 장수군수는 “오늘 대회를 통해 동호인 여러분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주시고, 땀 흘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