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등 고향 사랑 전해
  • ▲ 인천호남향우회 부안군 방문 환영식.ⓒ부안군
    ▲ 인천호남향우회 부안군 방문 환영식.ⓒ부안군
    인천호남향우회(회장 오명석)는 지난 12일과 13일 향우회 창립 61주년을 기념해부안군을 방문했다.  

    이날 인천호남향우회의 부안 방문에는 회원 1000여 명이 함께했다. 

    회원들은 부안스포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환영식을 시작으로 부안붉은노을축제 관람, 곰소젓갈타운 방문, 내소사 및 새만금 홍보관 관람 등을 주요 일정으로 1박2일 동안 어머니의 품속같이 포근한 고향인 부안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환영식에서는 부안군립농악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부안군 홍보 영상 감상과 고향사랑기부금 기탁식 및 우수 회원 시상식 등이 진행됐으며, 특히 부안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오명석 회장과 회원들이 한마음 한 뜻이 되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1200원을 기탁했다.

    오 회장은 “바쁜 일정에도 오늘의 행사에 참석해준 향우회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의 화합 행사를 통해 오랜만에 만난 향우 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며, 정을 쌓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에 권익현 부안군수는 “언제나 한결같은 마음으로 호남 발전을 성원해 주시는 회원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반갑고, 부안군의 발전을 위해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부안 방문이 일상에서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치유의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인천호남향우회는 1964년 설립돼 전라남·북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을 통해 소년·소녀 결손가정을 돕는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특히 오 회장은 고향인 부안에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