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생활 안정 위한 수산정책 보험료 지원108억원 규모 예산 투입으로 어업인 부담 경감
  • ▲ 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경.ⓒ전북자치도
    ▲ 전북특별자치도청사 전경.ⓒ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가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과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수산정책 보험료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어업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에 대비해 어업인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어선보험·어선원보험·어업인안전보험·양식수산물재해보험 등 4개의 보험으로 구성된다.

    전북도는 총 108억8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업인들의 보험료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어선보험은 1619척의 어선을 대상으로 57억4900만 원을 지원해 어선의 침몰·좌초·충돌·화재 등 해양사고 발생에 대비해 안정적 조업활동을 보장한다.

    또한 2921명의 어선원을 대상으로 44억7800만 원을 지원하는 어선원보험은 어업인의 안전을 보장하며, 1500명을 대상으로 한 어업인 안전보험은 3억 원을 투입해 어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자연재해로 인한 양식수산물 피해를 보상하기 위해 27어가에 대해 2억8100만 원을 지원하는 양식수산물재해보험도 포함되어 있다.

    전북도는 보험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가입률이 낮은 보험 항목에 대해 맞춤형 홍보를 강화해 어업인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보험 가입에 관심 있는 어업인은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관할 지구별수협 공제부서(군산 450-6636, 고창 561-2135, 부안 584-9300)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