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이웃으로 함께할 외국인 계절근로자 신청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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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은 지난 9월부터 오는 14일까지 관내 농가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희망 농가 및 관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과 관련해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안군은 농가 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내년도 MOU 체결국 및 관내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도입 규모를 결정하고, 현지 최종 면접을 통해 우수한 근로자를 선발해 농가에 배치함으로써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특히 진안군은 우수 근로자 선발 및 도입을 위해 외국 지자체와 협약해 현지에서 최종 면접하고, 성실한 근로자는 재입국을 추진한다.진안군은 이번 수요 조사를 토대로 11월 법무부에 신청해 최종 인원을 확정한 후 내년 1월 현지에서 최종 면접을 통해 근로자를 선발할 계획이다.올해는 협약 체결국인 필리핀 이사벨라·퀴리노주와 마갈레스시에서 273명, 관내 결혼이민자 4촌 이내 가족 초청으로 282명이 입국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했다.전춘성 진안군수는 “고령화, 인구 감소 등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우수 인력을 수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테니 농가에서도 따뜻함으로 근로자들을 대해 주셔서 다시 찾고 싶은 진안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