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소상공인 경영자금 최대 5000만원 지원

완주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농협·전북은행과 함께 자금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특례보증사업을 시작했다. 

이번 특례보증은 신용등급이 낮고 담보력이 떨어지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해 완주군·전북신용보증재단·농협·전북은행의 협약을 통해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완주군은 전북신용보증재단에 1억 원을 출연하고, 금융권인 농협·전북은행도 각각 1억 원과 3억 원을 출연해 출연금의 12.5배인 62억 5000만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 관내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 후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인 소상공인이다.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대출이자의 3%를 2차보전으로 지원한다.

완주군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사업은 7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상담을 받고자 하는 소상공인은 전북신용보증재단 완주지점(용진읍 운곡2로 3)을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경기 침체로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