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 타당성재조사 통과윤대통령, 전주~대구고속도로 건설사업 신속 추진 지시호남권메가시티경제동맹, 고흥~세종고속도로 우선협력과제 선정새만금~전주고속도로 2025년 개통… 4개 고속도로 연결지역균형발전, 새만금 내부 개발 촉진, 영호남 교류 등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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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균형발전을 선도하고 교통 혼잡 완화 등 도민들의 도로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신속 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한다.전북도는 ‘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 타당성재조사 통과를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의 ‘전주~대구고속도로 건설사업’ 신속 추진 지시, ‘고흥~세종고속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호남권메가시티경제동맹의 우선협력사업 선정 등 고속도로망 확충으로 도민들의 교통 편가 크게 증진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호남고속도로 김제~삼례 구간 확장사업은 기본설계 과정에서 안정성 증대를 위한 시설물 반영 등으로 총사업비가 15% 이상 증가하면서 총사업비 관리지침에 따른 타당성재조사 실시로 사업의 장기 표류 등이 우려됐었다.이에 전북도는 전북연구원과 함께 논리 개발을 통해 확장사업의 신속 추진을 정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한 결과, 지난 8월22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 심의·의결로 타당성재조사를 통과하게 됐다.이로써 호남고속도로(김제~삼례) 확장사업 실시설계 등 후속 절차의 신속 추진이 기대되며, 이 구간이 기존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되면 도로 용량 증대로 상습적인 교통 지·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새만금과 혁신도시뿐만 아니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주요 산업시설 접근성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될 뿐 아니라 총사업비가 2299억 원에서 3372억 원으로 증가해 국가예산 1073억 원(46.7%) 추가 확보, 지역 일자리 창출, 지역 건설업체 수주 기회 확대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전주~대구고속도로 건설사업은 고속도로망(10×10축)의 동서 3축(새만금~포항) 중 전주~장수~무주 구간(75km)을 전주~무주 직결 노선(42km)으로 연결해 우회거리(33km)를 단축하고, 미개설된 무주~대구 구간을 건설함으로써 국가 간선망 동서 축을 확충, 영·호남 간 교류 확대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다.그동안 전북도는 전주~무주 직결 노선의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반영' 및 무주~성주 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사전타당성조사 착수 등 조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 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건의해왔다.지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교통망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국토교통부에 전주~대구고속도로 건설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하라고 지시함에 따라 앞으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이 기대된다.더불어 지난 7월4일 7년 만에 개최된 3개 시·도 ‘호남권정책협의회(호남권메가시티경제동맹 선언식)’에서 초광역 교통망 확충을 위한 고흥~세종고속도로 건설사업이 호남권메가시티경제동맹의 우선협력과제로 선정됐다.특히 공사 중인 서울~세종고속도로와 순천완주선을 직접 연결해 완주~세종고속도로가 건설되면 남북 3축과 4축의 중복 노선인 호남고속도로 익산~논산 구간과 천안~논산고속도로의 지·정체 해소가 예상되고, 호남권에서 세종시 및 수도권까지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전북도는 호남권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 및 3개 시·도의 상생발전을 위해 고속도로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한편 2018년에 착공해 현재 추진 중인 새만금~전주고속도로 건설사업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서해안고속도로·호남고속도로·순천~완주고속도로, 익산~장수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와 새만금동서도로가 연계돼 고속도로 이용 편의가 증진되고, 새만금 내부 개발 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전북도는 앞으로도 국토교통부 및 관련 지자체, 지역 정치권, 전북연구원, 유관 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고속도로 국가계획 반영, 국가예산 확보 등 도내 고속도로 건설 확충을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