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설시장·월명체육관 등 7곳 시범설치...10월부터 정상 가동 계획
  • ▲ 미세먼지 신호등.ⓒ군산시
    ▲ 미세먼지 신호등.ⓒ군산시
    군산시가 25일 유동 인구 밀집 지역에 시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신호등은 미세먼지 농도를 멀리서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는 시설로 군산시 대기측정소에서 받은 대기질 정보를 24시간 실시간 알려준다.

    특히 오염물질 농도에 따라 파란색(좋음), 녹색(보통), 노란색 (나쁨), 적색(매우 나쁨)의 총 4가지 색상과 표정 이모티콘(그림말)을 표시해 대기 상태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정보 제공을 한다.

    이번에 미세먼지 신호등이 설치된 장소는 △공설시장(역전사거리) △월명체육관 △롯데마트 △롯데몰 △근대역사박물관 △예술의전당 △시외버스 터미널 등 모두 7곳이다.

    군산시는 이번 달 말까지 시범 가동한 후 10월 1일부터 정상 가동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