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후원금 기탁식.(마켓레이지헤븐)ⓒ고창군
    ▲ 후원금 기탁식.(마켓레이지헤븐)ⓒ고창군
    고창군에서 농산물직거래마켓을 운영하고 있는 마켓레이지헤븐(대표 안리안, 유상진)이 지역의 자립준비청년과 보호대상아동을 위해 3000만원 상당을 후원한다. 

    25일 고창군에 따르면 마켓레이지헤븐 안리안, 유상진 부부가 이날 고창군청을 찾아 후원 기탁식을 가졌다.

    이들 부부는 자립준비청년에게 1년간 480만원 장학금을 지원하고, 보호대상아동 179명(시설3, 가정위탁, 자립준비청년 등)에게 1년간(2500여 만원 상당) 지역농수산물(과일, 떡, 쌀, 곡물, 김 등)을 후원한다. 

    앞서 부부는 지난해에도 자립준비청년에게 매월 40만원씩 1년간(총 480만원) 조용한 선행을 이어왔다.

    이들 부부는 “지역의 자립준비 청년들과 아이들이 언제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형과 누나, 언니가 되고 싶었다”며 “지역 주민들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나눔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책임이다”며, “마켓레이지헤븐의 후원을 계기로 지역 청년과 아동지원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