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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의회는 12일 추석을 맞아 고창전통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는 한가위를 앞두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실시됐다.이날 고창군의회의원들은 제수용품과 농·축산물 등을 구매하면서 상인들에게 덕담을 건네고 훈훈한 정을 나눴다.또한 장보기 행사에 참여한 조 의장과 의원들, 의회 사무과 직원 30여 명은 위축된 소비 심리가 살아나 지역경제가 활성화하도록 시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전통시장을 적극 홍보하는 캠페인도 전개했다.조 의장은 “관내 전통시장을 자주 찾아 이용하는 것이 지역상권과 경제를 살리는 밑거름”이라며 “이번 추석 명절에는 품질 좋은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전통시장을 많이 애용해 주시기 바라며, 군민 모두 희망과 정을 마음껏 나누는 행복하고 따뜻한 명절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