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입만 하면 시민에 준하는 19만원 이상의 혜택
  • ▲ 남원시청사 전경.ⓒ남원시
    ▲ 남원시청사 전경.ⓒ남원시
    남원시는 지난 2일부터 생활인구를 유치하기 위해 누구나 가입만 하면 시민에 준하는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남원누리시민제도를 시행한다. 

    남원누리시민은 시 홈페이지에 등록한 사람, 자매결연 체결 도시(경남 밀양시, 서울 구로·서초구, 충남 아산시, 전남 광양시, 경기 화성·성남·여주시) 주민, 남원사랑상품권 발급 증표를 받은 사람이 해당된다.

    남원누리시민증을 발급 받은 사람은 광한루원·춘향테마파크·지리산허브밸리·백두대간생태교육장전시관 무료 입장 등 공공시설 입장료로 19만 원 이상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남원누리시민 가맹점으로 등록된 음식점·커피숍·제과점 이용 시에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누리시민이 지속적으로 남원을 찾을 수 있도록 관광·축제·이벤트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받아볼 수 있도록 생활인구정책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원누리시민증은 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발급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공공시설·가맹점에서 QR 코드를 이용해 현장에서 즉시 발급 받아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남원시는 2025년 생활인구 40만 명을 목표로 인구정책을 시행 중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생활인구를 유치하기 위해서는 지역과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과 재방문이 중요하다”며 “남원누리시민이 남원의 역사·문화와 다양한 혜택을 누리며 지역 활력의 원동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