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6년 국가예산 발굴 위한 보고회 개최

군산시는 3일 ‘글로벌 신산업, K-문화 관광거점도시’를 목표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문화관광 기반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필요한 ‘2026년 국가예산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신원식 군산시 부시장 주관으로 국· 소장과 간부 공무원이 참석해 발굴한 신규 사업을 대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보고회에서는 23건, 총사업비 8783억 원 규모의 사업이 논의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복합시설 조성 △해양 무인이동체 운영과 보수(O&M) 관련 기반시설 구축 △광대도 탐방로 조성 △산북동 화석 산지 전시관 건립 △(구)서해대학교 도시재생혁신지구 △공공재활용 선별장 시설 개선 △군산 큰들숲 조성 △새만금 동서 1축 10차로 확장 △지능화농산물산지유통센터 구축 △나운급수구역 노후 상수관망 정비 △중앙 분구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 사업 등이다.

신 부시장은 “정부는 건전재정 기조를 공고히 하는 만큼, 신규 사업을 건의할 때 정부(재정) 지원의 필요성, 군산시에서 추진해야 하는 타당성, 예산 지원의 시급성 등 사업 필요성에 대한 논리를 개발해야 한다”면서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내실 있게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