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1000여 명 참여… 주민 화합과 축제의 장 마련 프로그램 경연대회, 명랑운동회, 전시회 등 볼거리·즐길거리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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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는 주민자치협의회와 함께 3일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제9회 익산시 주민자치 다이로움 한마당'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함께, 주민자치, 행복한 마을의 변화'라는 주제에 맞춰 그동안 각각 추진해온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와 주민자치 한마당 행사를 통합해 개최함으로써 주민자치위원뿐 아니라 주민들이 같이 즐기고 교류하는 '함께하는 주민자치 축제'로 변화의 시작을 알렸다.이날 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29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 주민자치 프로그램 참여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프로그램 경연대회, 전시회, 명랑운동회 등이 진행됐다.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에서는 풍물·댄스·악기 연주 등 다양한 분야의 23개 참가 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솜씨를 발휘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이어 명랑운동회와 축하 공연, 재능기부 공연에서는 다양한 경기와 게임을 통해 기량을 겨루고, 재능기부 공연을 통해 주민자치 위원들이 끼를 발산하는 흥겨운 무대를 선보여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현장에는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와 주민자치활동 사진전이 개최돼 볼거리를 제공했다. 서예·문인화·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작품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김양배 익산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들과 시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지역 발전을 위한 리더로 활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정 시장은 "이번 행사가 주민자치위원들의 화합 행사에서 나아가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축제로 발전하는 뜻 깊은 소통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을 위해 노력하는 주민자치위원님들과 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주민자치활동을 널리 알리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